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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중요성을 너무나 잘 알고 있지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를 어떻게 좋아하게 만들 것인가.
이게 앞으로의 나의 숙제인 거 같다.
요즘 도서관에 다니면서 (비록 혼자서 가지만..)
아이들에게 책들을 빌려다 주고 읽어주고 나 나름의 미션으로 생각하고 열심히 실천하는 중이다.
일명 책육아라고 말하는 여러 블로거들의 기록들을 보면서 '아, 저런 게 바로 책육아구나..'하고 비로소 느낀 게 얼마 되지 않았다.
왜 몰랐지.
아마 나는 관심이 없었나 보다.
내가 안 좋아하니깐.
미안하구나.
그래도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으려고 한다.
너무 부정적이면 나 자신이 힘들어지니깐.
아직 우리 아이들은 어리다고 생각하고 지금부터라도 노력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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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책과 더불어
슬슬 영어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된 거 같아서(어쩌면 늦었을지도 모를..) 이리저리 기웃거리다가
'영어 = AR지수'라는 공식이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 엄마 맞음?
사실 이전에 들어보긴 했지만 관심조차 없어서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갔다.
그래서 찾아봤다.
AR지수란?
AR지수는 미국 Renaissance Learning (르네상스 러닝) 사가 개발한 독서관리 프로그램으로, 책의 난이도를 측정하는 레벨 지수입니다.
AR지수는 미국의 45,000개 이상의 학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평가 기준은 문장의 길이, 단어의 난이도, 책에 포함된 어휘 수입니다. AR지수는 미국 교과서 커리큘럼에 맞추어 한 학년을 총 10개의 단계로 나누었습니다.
AR범위 1.0-10.9
예를 들어 AR지수가 2.5일 경우 미국 초등학교 기준 2학년 5개월 수준을 의미합니다.
출처:동방북스
즉, AR지수는 아이들이 읽은 책에 대해 테스트를 치르게 되고, 그 테스트로 얻은 점수를 바탕으로 '나는 AR 3.2야'라고 매겨지는 거 같다.
마틸다로 유명한 로알드 달 시리즈가 AR4.0~5.0 정도 된다고 한다.
한참 멀었으니 패스.
언젠가 우리 아이들이 읽는 모습을 상상해 보며
차근차근 AR1부터 시작해 봐야겠다.
우선 몇 가지 추천받은 AR1 책들을 찾아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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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지수 말고 렉사일, SR.. 뭐가 많구나
나 공부해야겠다.
좀 더 부지런해져야겠다.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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